알리바바 그룹, 한국에'알리바바 시티'짓는다

알리바바그룹은 국내 2위 항구도시 인천에 투자액 1조원(약 57억원)에 달하는 100만㎡ 규모의'알리바바 시티'를 짓는다.

온라인쇼핑 등 20여개 품목 포괄하는 알리바바 진출인천장차한국ICT(정보·통신·기술)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알리바바의 일거수일투족이 만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는 11일 인천시와 50%씩 투자해 1조 원 규모의 알리바바시티를 짓기로 합의했다.현재 부지에 관한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알리바바 시티에는 대형 쇼핑몰, 호텔, 물류센터,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알리바바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90%에 달하는 중국 최대 ICT 기업이다.

2003년에는 송도·청라·영종 등이 지정됐다.경제자유무역지대이후 인천시는 중국 등 해외 기업과 협력을 시도해왔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기자회견에서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인천 경제의 기적'을 이루겠다"고 인천시 10대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로 발표했다.

ICT 업계 관계자는 "알리바바시티는 중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해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도'교두보'역할을 할 것이지만, 중국에서 온'ICT계의 공룡'이 한국 시장을 다 빼앗을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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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저속 성장과 국내 전통적인 경쟁 우위의 약화는 국내 수출 산업에 점점 더 큰 압력을 주었고 동시에 이것은 기술 진보와 산업 조정 이전의 동력이 되었다.2014년 전 11개월 동안 대외무역의 형태전환과 고도화의 성과가 계속 나타났다.

첫째, 고부가가치 상품을 많이 수출한다.큰 상품은 팔리지 않지만 디자인이 새롭고 기능이 완전하며 성능가격이 좋은 제품, 브랜드제품과 명우제품은 여전히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하고있다.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통적인 노동집약형 수출 상품인 방직품, 의류, 신발은 등급이 올랐기 때문에 여전히 각각 5.3%, 6.0%, 12.6의 비교적 빠른 성장을 이루었다.신발의 수출단가는 전년보다 6.2% 높아졌고 전동기 및 발전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등의 수출도 모두 빠르게 증가했다.

둘째, 일반 무역의 증가폭이 가공무역보다 높다.가공무역이 갈수록 어려워지자 적지 않은 원래의 가공무역기업들이 일반무역으로 전환하기 시작하였다.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일반무역 수출입은 5.6% 증가했는데 그 중에서 일반무역 수출은 10.6% 증가했다.일반무역총액이 수출입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9% 로 2013년보다 1.1% 포인트 높아졌다.반면 가공무역의 수출입은 3.3% 증가했고, 가공무역이 수출입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과 거의 같았다.

셋째, 민영기업의 수출입 비중이 커진다.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외상투자기업의 수출입이 2%, 국유기업이 0.9%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것은 민영기업의 수출입이 6.2% 증가해 다른 유형의 기업보다 성장률이 높았다.민영기업의 수출입 총액이 중국 대외무역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5% 로 2013년보다 1.2% 포인트 더 상승했다.

넷째, 중서부 지역의 수출입 증가 속도가 동부보다 빠르다.2014년 전 3분기 수치가 보여준데 따르면 중서부지역의 수출입은 17.3% 성장하여 전국성장속도보다 훨씬 높았고 전국대외무역성장에 대한 기여률은 68.4% 에 달했으며 수출입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7% 로 전해에 비해 1.8% 포인트 제고되였다.그러나 동부지역의 대외무역은 구조전환의 진통단계에 처해있으며 수출입성장속도가 보편적으로 높지 않다.

다섯째, 몇 가지 주요 시장에 대한 수출입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유럽과 미국 지역에 대한 무역은 안정세를 보였다.중국과 유럽의 양자 무역 총액은 5574억 6000만 달러로 10.1% 증가했다.중미 양자 무역 총액은 5020억 2천만 달러로 6.4% 증가했다.중국과 아세안의 양자 무역 총액은 4327억 2천만 달러로 8.4% 증가했다.중일 양자 무역 총액은 2850억 1000만 달러로 0.4% 증가했다.본토와 홍콩의 양자 무역 총액은 3332억 5천만 달러로 7.7% 감소했다.

2014년은 이미 중국 화물무역 성장률이 3년 연속 한 자릿수를 맴돌았지만 서비스무역은 여전히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2014년 1~3분기 중국의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430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이 중 서비스 수출은 157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습니다.서비스 수입은 27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서비스 무역은 대외 무역의 새로운 성장점이 되었다.서비스 무역의 적자는 지난 3분기 1161억 달러로 비교적 컸다.